2014년 1월 11일 토요일

자주 묻는 질문 (FAQ)

FAQ (자주 묻는 질문)

Q 매장의 위치는 어디에 있나요?
http://gimbabrecords.blogspot.kr/2013/09/blog-post.html
게시물을 참조해 주세요.

Q 매장은 언제 여나요?
위 게시물에도 나와 있지만 매일 엽니다. 여는 시간은 2시~9시이구요. 개인 사무실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사정상 오픈 시간이 늦어지거나 (ex - 3시~9시), 혹은 야간에 연장 오픈(ex - 11시까지 오픈) 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공지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Q 왜 하필 김밥인가요?
김밥이는 제(=글쓴이=매장의 주인)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입니다. 성은 제 성을 땄고, 이름은 꼬마 때부터 밥을 너무 잘 먹어서 지은 이름입니다.

Q 동교동에 김밥집이 있다는데, 뭐 하는 곳인가요? 김밥도 파나요?
매장에서는 엘피 레코드, 시디, 카세트 테잎, 티셔츠, 서적/잡지, 포스터, 가방, DVD 등을 판매합니다. 먹는 김밥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Q 김밥이는 언제 만날 수 있나요?
김밥이는 집고양이인데, 다른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그러하듯이 낯을 가리는 편입니다. 애초엔 종종 데려와서 같이 놀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적응을 잘 못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서 함께 출근하는 건 포기했어요. 종종 올라오는 사진을 통해 근황을 확인해 주세요. 김밥이 사진은 개인 인스타그램 (@johnfunnykim)에 특히 자주 등장합니다. 김밥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은 @gimbabrecords입니다.  

Q 소개칸에 레이블도 겸하고 공연도 한다고 하던데 어떤 앨범이 나오고, 어떤 공연을 했나요?
김밥레코즈는 2012년 여름에 시작을 했습니다. 레이블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글렌 한사드의 앨범을 발매하기 시작한 것이 시작점이 되었구요. 까에따누 벨로주, 클래식스, 카림 리긴스, 미드나잇 인 파리 OST 등을 국내 제작해서 발매했고, 국내 연주자인 배장은, 오정수, 오타키의 앨범 등도 유통을 했고, 최근에는 음반은 수입하고, 음원만 발매하는 일을 더 많이 하는데 가장 최근 발매작은 맥 드마르코, DIIV(다이브) 등의 앨범입니다. CD와 LP의 경우 직접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드리게즈, 세르쥬 갱스부르 등의 앨범을 리이슈해 온 재발매 레이블 라잇 인 더 애틱 레이블을 포함해 30여개의 인디 레이블 앨범들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내외 구분을 두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음악에 관심이 더 많은 편입니다.
김밥레코즈 이름을 내걸고 한 초창기 공연은 텔레비전 내한 공연 (얼굴들과 손님들 - 장기하와 얼굴들과 텔레비전의 조인트 공연)과 미드나잇 인 파리 발매 기념 공연이 있었고, St. Vincent, Mac DeMarco, Sun Kil Moon, Julia Holter, Perfume Genius, Destroyer, U.S. Girls  등 내한 공연을 최근에 진행했습니다. 
김밥레코즈가 속해 있는 협동조합인 라운드앤라운드, 혹은 다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을 한 공연들은 Beirut, Jane Birkin, Ducktails, Thee Oh Sees, Bill Callahan,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Olafur Arnalds, 이이언 등 음악가들의 공연입니다.
올해 5회를 맞이한 <서울레코드페어>는 김밥레코즈가 생기기 전, 그러니까 제가 다른 회사를 다니던 시절이었던 2011년, 홍대 기반의 전통 있는 독립 레이블들의 모임이었던 라운드앤라운드와 힘을 합쳐 시작한 행사입니다. 현재는 라운드앤라운드가 협동조합으로 발전되었고, 김밥레코즈는 이 서울레코드페어를 계기로 라운드앤라운드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Q 데모도 받으시나요? 
만약 발매나 홍보 관련해 협의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실 경우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얘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앨범 발매나 홍보는 가끔 해도 현재까지 앨범의 제작(프로듀싱)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요. 지금보다 조직이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 졌을 때 직접 제작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조직이 갖춰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무언가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은 있을 겁니다. 방문 전에 이메일로 먼저 상의하고 싶은 것이 있으실 경우 gimbabrecords@g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됩니다.

Q 매장에서는 누가 일하나요?
월, 화는 음악가/프로듀서인 오타키님이, 목요일에는 역시 음악가(현재 코가손의 기타/보컬리스트)인 김원준님이, 나머지 요일에는 이 글을 쓰는 제(김밥's 아버지)가 일합니다.  이 근무는 개인 사정에 따라 종종 변경되기도 합니다.

Q 어떤 기준으로 앨범을 구비해 두시나요?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취향이 첫번째 기준이 되겠는데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저의 취향이 그리 특별나지 않아서 굉장히 특별하고 진귀한 앨범들을 판매하는 건 아닙니다. 진심으로 추천해주기 어려울 정도로 애정이 없는 앨범들, 전혀 모르거나 절대 사지 않을 것 같은 음반은 들여 놓지 않는 정도의 원칙이 있을 뿐입니다. 거의 모든 장르가 있지만, 아는 범위 + 한정된 공간 내에서 구비를 하기 때문에 장르 별로 약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구요. (이를테면, 클래식 음악은 거의 없습니다.) 현지 판매 가격과 비교했을 때 저희가 수입에서 매장에서 판매해야 하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라면 굳이 여기서 판매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매장 주인/매니저들의 취향 외에 여기를 찾아 오시는 분들의 취향이나 입고 신청도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입고 신청은 gimbabrecords@gmail.com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바이닐 중심의 매장이다 보니 엘피(바이닐)를 우선 구비하고 있는데, 바이닐 레코드를 우선시 하는건 엘피가 다른 물리적 음악 매체보다 뛰어나다라는 구체적인 믿음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아니구요. 최근 가장 좋아하는 음악 포맷이 레코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디로만 발매된 앨범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시디 비중도 절대 적지 않습니다. 

Q 매장에서 앨범을 팔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발매한 앨범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싶은 경우: 
방문하시기 전에 이메일 gimbabrecords@gmail.com로 자료를 보내주세요. (앨범 소개/ 판매 가격/ 정산 가격 등등) 앨범들은 대부분 위탁으로 판매를 진행합니다. 김밥레코즈의 위탁 판매는 첫 판매가 이뤄진 달에 첫 정산을 하는 형태입니다. 수량이 적거나, 저희가 빠른 시간 안에 판매가 가능하겠다고 생각이 될 때에는 전량을 한꺼번에 매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저희가 생각하기에 매장에서 앨범 판매하는 것을 정중하게 거절해야 하는 순간도 있을 겁니다. 

2) 개인이 갖고 있는 중고반(LP)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싶은 경우: 
우선, 중고CD는 매입 대상이 아니구요. LP의 경우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위탁 판매를 선택적으로밖에 운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팔고 싶은 음반이 많고, 저희 매장에서 판매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되실 경우 메일로 리스트와 가격을 표기해서 보내주시면 저희가 보고 전량 혹은 선택적으로 매입은 가능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한정된 공간 때문에 많은 양의 매입은 어렵습니다. (이 정책은 추후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Q 예약 구매는 가능할까요?
이전에는 불가능했으나, 이제는 가능합니다. 온라인에서 예약을 하거나, 입고가 예정되어 있으나 아직 온라인에 올라오지 않았을 경우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Q 개인 구매 요청은 가능할까요?
개인 구매 요청은 매장에 오셔서 말씀을 해주셔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이메일입니다. gimbabrecords@gmail.com으로 필요한 음반의 제목과 포맷(CD/LP/Tape)을 표기해서 보내주시면 회신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메일 외 홈페이지 Q&A 게시판을 이용해 주셔도 됩니다. 

Q 온라인 매장은 언제부터 생기나요?
2015년 9월 오픈했습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의 구매를 돕기 위해 생겨난 사이트로 현재는 매장 재고의 50% 정도만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차근 차근히 올려서 80% 정도 상태는 유지할 예정입니다. (중고 LP 등은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Q 온라인 매장은 당일 배송인가요?
적자 운영을 하는 대형 사이트의 배송/ 적립금/ 쿠폰 서비스를 흉내 내다간 아마 3개월 안에 문을 닫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현재 김밥레코즈 사이트는 주 4-5회 배송과 7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총알 배송은 없습니다.

Q 매장에서 앨범을 미리 들어볼 수 있나요?
네, 중고반은 당연히 플레이가 가능하고, 밀봉된 음반의 경우라도 제가 미리 뜯어 놓은 음반 샘플이 있으면 틀어 드립니다. 샘플조차 없을 경우 유튜브나 스트리밍을 통해서라도 어떤 음악인지 사전에 확인이 가능하게끔 해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듣고 구매하시는 것이 최선이고, 음원이 아닌 음반을 구매한다면 적어도 마음에 드는 작품을 가져가야 하니까요. 저희가 추천하는 앨범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의 레코드], [밤의 레코드] 같은 제목을 달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매달 "이달의 앨범"이라는 제목 하에 추천 앨범들을 선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상반기 결산/ 연간 결산 등도 매년 진행하는 중입니다. 

Q 턴테이블도 판매하나요?
Numark의 포터블 턴테이블을 판매해 왔으나 현재 품절입니다. (2014년 2/28 Update). 턴테이블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포터블은 초심자보다는 기존에 턴테이블을 갖고 계시는 분들께 주로 두번째 세번째 턴테이블로 추천을 해드리는 모델이라 턴테이블 판매를 재개하게 됐을 때는 포터블보다는 튼튼하고 가격대가 낮은 일반 턴테이블 모델을 판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턴테이블 판매는 2016년 이후에 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어떤 제품이 있는지, 그리고 그 제품의 가격이 궁금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일단 검색이 가능하구요. 하지만 절반 정도만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매장에 있으나 홈페이지에 없는 것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홈페이지에는 올라가 있으나 실제로 매장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장에선 일시 품절되었지만 국내 유통사나 수입사에 재고가 있어서 주문-->유통사 재고 요청-->배송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확한 재고 상황이 궁금하실 경우 매장 방문 전에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 혹은 전화 등으로 문의해 주시면 됩니다. 

Q 김밥레코즈에서 수입하는 앨범을 구할 수 있는 곳은 매장 외 다른 곳이 있나요?
저희가 직접 수입하는 일부 앨범들은 종종 예스24/알라딘/퍼플/향뮤직/메타복스/반디앤루니스 등에서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Q 문의용 전화는 없나요?
문의 전화를 받지 않다가 홈페이지 개설 이후 다시 라인을 설치했습니다. 02-322-2395. 매장에 있는 전화이기 때문에 전화 문의 시간은 오후 2시~7시입니다.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아서 전화가 안 될 경우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이메일 gimbabrecords@gmail.com으로 문의 주세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답변은 꼭 해드리겠습니다. 

Q. 바이닐의 소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바이닐의 경우 비싼 가격을 내고 오리지널을 들어야만 하는 건가요?
이에 관해서 페이스북에 개인적인 의견을 한 번 올린 적이 있는데요. 여기를 클릭하시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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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티스트 가방이랑 티셔츠 가격은 왜 30달러를 넘나요? 포스터도 30달러 넘는게 많던데 공짜로 주는 거 아니었나요?
 우리가 입는 옷이랑 메고 다니는 가방, 액세서리 등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시다시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재료비만을 생각하는데, 다른 재화들이 그러하듯이 저희가 판매하는 음악가 관련 티셔츠, 가방 등 머천다이즈도 순수 재료(원단) 가격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핵심은 상표나 로고, 이름, 아트워크의 권리자에게 지급되는 로열티가 되겠습니다. 즉, 디자인과 저작권에 대한 비용인데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보통 밴드 머천다이즈 같은 경우는 일반 중저가 패션 브랜드들처럼 대량 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작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벨벳 언더그라운드 바나나 토트백을 저희가 20,000원에 최초에 판매했는데(현재는 이월 재고를 8천원에 세일중) 일본 디스크 유니온에서는 같은 가방을 2만 2천원, 미국의 온라인 샵에서는 19달러에 판매했었습니다. 같은 디자인에 조금 더 좋은 원단으로 제작된 가방을 편집샵에서 5만원 정도에 파는 걸 본 적도 있습니다. 물론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임의대로 싸게 파는 경우도 더러 있겠습니다만, 로열티를 지불한 정품의 판매 가격은 일반적인 티셔츠나 천가방의 경우 이 정도가 표준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티스트 공연을 즈음해 제작되는 대다수 포스터는 소량 생산된 것입니다. 공장에서 1000개씩 프린트하는게 아니라 실크스크린으로 찍거나, 또는 100매에서 300매 사이 소량 프린트를 해오기 때문에 일단 인쇄 단가나 장당 인건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 디자이너에게 지급되는 디자인 비를 무시할 수 없겠죠. 아마 개인적으로 포스터를 소량 프린팅 해보시면 인쇄 가격이 비싸다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종이 한 장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포스터가 40~50달러를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김밥레코즈에서 직접 수입하는 앨범을 판매하고 싶은데요?
관련 문의는 gimbabrecords@gmail.com 로 보내주세요.

Q 바이닐과 엘피는 뭐가 다른가요?
바이닐과 엘피는 같으면서도 다른 용어입니다. 클릭하시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사람 안 뽑으시나요?
구인을 하게 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공지가 올라올 겁니다. 

Q 회원제 운영은 안하나요? 마일리지는 없나요? 가격 흥정도 되나요?
매장 판매가격이 일종의 회원가입니다. 일부러 오프라인 매장까지 찾아와 주시는 분들에 대한 약간의 혜택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많은 양의 앨범을 사가시는 분들이나 자주 오시는 분들께는 종종 조금씩 더 할인을 해드립니다. 사실 흥정을 해서 깎을 수 있을 정도의 마진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그걸 애초부터 가격에 반영해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고 음반의 경우 다른 중고 매장처럼 대량 번들(벌크) 구매를 해오는 경우가 없고, 해외 셀러들에게 그 때 그 때 필요한 레코드들,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레코드들을 구해 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중고상처럼 마진의 폭이 크지 않구요. 판매 가격이 최종 가격이기 때문에 중고반이라고 해도 중고 장터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가격 흥정은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자주 보신다면 유용한 할인 정보를 종종 얻으실 수 있습니다. 신보나 재입고된 앨범의 입고 초기 며칠간 할인 판매하는 얼리버드 할인, 번들(묶음) 할인, 클리어런스(재고 소진) 세일, 이 주의 앨범 세일, 이 달의 아티스트(레이블) 세일, 균일가 세일, 패키지가 살짝 뜯어졌거나 구겨진 엘피 레코드 세일... 이런 이벤트들이 거의 매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유통사들이 1년에 몇 차례하는 가격 할인도 그래도 반영을 합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일반적인 판매 가격보다 20~30% 낮은 앨범들도 종종 생기니까 격주 단위로 블로그에 올라오는 입고 목록을 참조해 주시면 좋습니다. 

Q 같은 음반인데도 불구하고 매장마다 가격이 서로 다른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런가요?  가격은 흥정이 가능한가요?
국내 음반 소매 마진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예컨대, 서구 소매상들에 비하면 10~15%가 낮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의 과도기에 대형 매장들이 덤핑 공세를 펼쳤고, 현재는 편법(쿠폰)으로 할인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개당 마진이 몹시 낮은 상황입니다. 오래 전 음반의 전성기 시절처럼 인기 앨범들이 하루에 수백장씩 판매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온/오프라인 매장들이 고정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소매상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익은 적고, 판매는 잘 되지 않고, 재고 부담을 짊어져야 하다 보니 해외 음반 수입을 포기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집니다. 국내 수요가 점점 더 작아지다 보니 수입이 잘 되지 않는 앨범도 많고, 유통 과정이 복잡해서 (정식 수입 제품이 병행 수입 제품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김밥레코즈에서는 직수입 외 병행 수입(or 직수입)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러다 보면 같은 제품인데 다른 매장과 가격 차이가 생기는 제품들이 종종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병행 수입 (or 직수입) 제품의 경우 환율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변동됩니다. 입고될 때마다 가격이 다른 것은 그 이유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종종 할인이 되어서 오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 것도 저희는 가격에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Q. 교환/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음반에 하자가 있을 경우 영수증을 지참해 오시면(혹은 결제하신 카드를 가져 오시면) 교환/환불이 가능합니다. 겉패키지의 문제 때문에 환불/교환하는 경우는 비닐 포장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만 가능하구요. 레코드의 하자가 있을 경우 구매 후 최소 10일 이내에 교환/환불을 요청 하셔야 합니다. 관리상의 문제와 상관 없이 애초부터 명백한 하자가 있는 제품은 영수증을 지참해 오시면 교환/환불이 가능합니다.  

Q. 문화 상품권을 쓸 수 있나요?
문화 상품권은 다른 상품권들처럼 대규모 체인들하고 주로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교보문고, 반디 앤 루니스, CGV 같은 곳들이 되겠구요. 사용처는 해당 상품권 사업자 사이트에 고지되어 있습니다. 

Q. 학생 할인은 늘 받을 수 있나요?
여전히 음반을 구해서 듣는 학생과 청소년 분들은 우대해 드립니다.  봄 - 3월/5월 여름 - 8월 가을 - 10월, 겨울 -12월 1년 중 총 5개월간 중/고/대학생과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단,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가져 오셔야 할인이 가능합니다. 학생 할인이 없는 나머지 달에는 5% 할인을 해드립니다. 전품목 모두 할인이 가능하나 기존에 할인 판매 중인 제품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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